제170회 구정뉴스
페이지 정보
본문
1. 구남로, 확 달라진다
앵커> 붉은 닭의 해 정유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닭은 예로부터 탄생, 희망 등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으로 여겨져 왔는데요, 거기에 밝음과 총명함을 의미하는 붉은 색이 더해져 2017년은 밝고 희망찬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 한 해는 모든 분께 희망이 가득하기 바라며 구정뉴스 시작합니다.
해운대해수욕장으로 가기 위해선 꼭 지나야 하는 구남로, 다들 한 번 쯤은 걸어보셨을 텐데요. 500미터에 달하는 구남로는 각종 시설물이 설치되어 보행이 불편하고 상권이 침체되는 등 해운대해수욕장으로 향하기 위해 스쳐지나가는 공간으로만 여겨졌는데요, 이에 해운대구가 구남로를 살리기 위해 ‘문화와 젊음의 거리’로 조성합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운대해수욕장의 관문인 구남로가 사계절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젊음의 거리로 다시 태어납니다.
구남로는 2015년 부산일보 ‘빅하트프로젝트’ 연재에서 잘못된 도시디자인의 사례로 지적 받기도 했는데요, 이에 구는 구남로를 보행자 중심의 문화 광장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4차선 도로 중앙에 문화광장을 조성하고 광장에는 워터스크린, 터널분수, 바닥분수 등을 설치해 물을 주제로 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광장 곳곳에 마련될 야외무대에서는 버스킹과 공연, 프리마켓 등 다양한 축제행사를 열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구남로가 ‘문화와 젊음의 거리’로 탈바꿈하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주변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등 해운대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2. 청사포 벽화거리 조성
앵커> 요즘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가 굉장히 인기죠? 청사포에서도 인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청사포 동해남부선 옛 철길 옆에 아리따운 인어와 푸른 바다를 옮겨 놓은 듯한 벽화거리가 조성되었는데요, 벽화에 그려진 바다 속 세상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청사포로58번길 일대에 인어공주, 물고기, 조개, 고동 등 청사포의 푸른 바다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벽화가 그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해운대구는 ‘달맞이 청사포 문화예술 걷기 코스 벽화 프로젝트’를 통해 청사포의 주택가를 주민참여형 벽화거리로 변신시켰는데요, 전문작가는 물론 미술대생, 일반 주민이 함께 참여해 청사포가 더욱 다채로운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지난 2013년 말, 동해남부선이 이설되면서 미포에서 청사포, 송정까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감상하기 위해 철길을 걷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청사포를 찾는 인구도 급증했는데요, 그에 반해 이목을 집중시킬 킬러콘텐츠가 부족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구는 벽화거리를 통해 청사포가 오래 머무르고 싶은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 ‘도심까지 더욱 빠르게’ 동해선 개통
앵커> 흔히들 출근 시간대의 혼잡한 지하철을 ‘지옥철’이라고 표현하죠? 그래도 혼잡한 도로 때문에 막히는 버스나 자가용보다 제 시간에 도착하는 지하철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동안 도시철도가 없어 불편을 겪었던 반여, 재송 주민의 발이 되어줄 동해선이 문을 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지난달 30일 반여, 재송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동해선이 개통됐습니다. 문을 연 구간은 부전부터 일광까지 총 14개 역이며, 이 중 해운대구에 재송, 센텀, 벡스코, 신해운대, 송정역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벡스코 역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며 내년에는 원동역도 신설될 예정인데요, 그동안 도시철도가 없어 출퇴근을 위해 자가용 또는 버스를 이용해야만 했던 반여, 재송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15분, 이외 시간대는 30분이며 운임 요금은 부산 도시철도와 동일합니다. 선불교통카드는 도시철도, 버스와의 환승 할인이 모두 적용되고 후불교통카드는 현재 신한, 농협, 현대카드만 할인이 가능합니다.
구 관계자는 동해선이 사실상 도시철도 기능을 해 주민의 출·퇴근이 보다 편리해지고 도심 교통난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 어르신 일자리센터 추가 설치
앵커> 부산이 전국 8개 광역단체 중 고령 인구 비율이 가장 높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 어디 보다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는데요, 최근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용돈도 벌고 여가 생활도 즐길 수 있는 ‘어르신 일자리 문화센터’가 좌동과 반여동에 추가 설치되었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어르신들이 용돈도 벌고, 친구도 사귀며 하루하루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어르신일자리문화센터가 좌동과 반여4동에도 추가로 설치되었습니다.
옛 좌동 주민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좌동 어르신 일자리 문화센터에서는 어르신 70여 명이 택배스티커 붙이기 일감을 처리하고, 반여4동에는 주민센터 4층에 공동작업장이 조성되어 60여 명의 어르신들이 자동차 부품 조립을 하고 있습니다.
구는 일자리문화센터가 어르신들의 경제적 빈곤과 고독감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어르신들이 집 가까운 곳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도록 8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입니다.
앵커> 붉은 닭의 해 정유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닭은 예로부터 탄생, 희망 등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으로 여겨져 왔는데요, 거기에 밝음과 총명함을 의미하는 붉은 색이 더해져 2017년은 밝고 희망찬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 한 해는 모든 분께 희망이 가득하기 바라며 구정뉴스 시작합니다.
해운대해수욕장으로 가기 위해선 꼭 지나야 하는 구남로, 다들 한 번 쯤은 걸어보셨을 텐데요. 500미터에 달하는 구남로는 각종 시설물이 설치되어 보행이 불편하고 상권이 침체되는 등 해운대해수욕장으로 향하기 위해 스쳐지나가는 공간으로만 여겨졌는데요, 이에 해운대구가 구남로를 살리기 위해 ‘문화와 젊음의 거리’로 조성합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운대해수욕장의 관문인 구남로가 사계절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젊음의 거리로 다시 태어납니다.
구남로는 2015년 부산일보 ‘빅하트프로젝트’ 연재에서 잘못된 도시디자인의 사례로 지적 받기도 했는데요, 이에 구는 구남로를 보행자 중심의 문화 광장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4차선 도로 중앙에 문화광장을 조성하고 광장에는 워터스크린, 터널분수, 바닥분수 등을 설치해 물을 주제로 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광장 곳곳에 마련될 야외무대에서는 버스킹과 공연, 프리마켓 등 다양한 축제행사를 열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구남로가 ‘문화와 젊음의 거리’로 탈바꿈하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주변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등 해운대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2. 청사포 벽화거리 조성
앵커> 요즘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가 굉장히 인기죠? 청사포에서도 인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청사포 동해남부선 옛 철길 옆에 아리따운 인어와 푸른 바다를 옮겨 놓은 듯한 벽화거리가 조성되었는데요, 벽화에 그려진 바다 속 세상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청사포로58번길 일대에 인어공주, 물고기, 조개, 고동 등 청사포의 푸른 바다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벽화가 그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해운대구는 ‘달맞이 청사포 문화예술 걷기 코스 벽화 프로젝트’를 통해 청사포의 주택가를 주민참여형 벽화거리로 변신시켰는데요, 전문작가는 물론 미술대생, 일반 주민이 함께 참여해 청사포가 더욱 다채로운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지난 2013년 말, 동해남부선이 이설되면서 미포에서 청사포, 송정까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감상하기 위해 철길을 걷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청사포를 찾는 인구도 급증했는데요, 그에 반해 이목을 집중시킬 킬러콘텐츠가 부족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구는 벽화거리를 통해 청사포가 오래 머무르고 싶은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 ‘도심까지 더욱 빠르게’ 동해선 개통
앵커> 흔히들 출근 시간대의 혼잡한 지하철을 ‘지옥철’이라고 표현하죠? 그래도 혼잡한 도로 때문에 막히는 버스나 자가용보다 제 시간에 도착하는 지하철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동안 도시철도가 없어 불편을 겪었던 반여, 재송 주민의 발이 되어줄 동해선이 문을 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지난달 30일 반여, 재송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동해선이 개통됐습니다. 문을 연 구간은 부전부터 일광까지 총 14개 역이며, 이 중 해운대구에 재송, 센텀, 벡스코, 신해운대, 송정역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벡스코 역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며 내년에는 원동역도 신설될 예정인데요, 그동안 도시철도가 없어 출퇴근을 위해 자가용 또는 버스를 이용해야만 했던 반여, 재송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15분, 이외 시간대는 30분이며 운임 요금은 부산 도시철도와 동일합니다. 선불교통카드는 도시철도, 버스와의 환승 할인이 모두 적용되고 후불교통카드는 현재 신한, 농협, 현대카드만 할인이 가능합니다.
구 관계자는 동해선이 사실상 도시철도 기능을 해 주민의 출·퇴근이 보다 편리해지고 도심 교통난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 어르신 일자리센터 추가 설치
앵커> 부산이 전국 8개 광역단체 중 고령 인구 비율이 가장 높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 어디 보다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는데요, 최근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용돈도 벌고 여가 생활도 즐길 수 있는 ‘어르신 일자리 문화센터’가 좌동과 반여동에 추가 설치되었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어르신들이 용돈도 벌고, 친구도 사귀며 하루하루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어르신일자리문화센터가 좌동과 반여4동에도 추가로 설치되었습니다.
옛 좌동 주민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좌동 어르신 일자리 문화센터에서는 어르신 70여 명이 택배스티커 붙이기 일감을 처리하고, 반여4동에는 주민센터 4층에 공동작업장이 조성되어 60여 명의 어르신들이 자동차 부품 조립을 하고 있습니다.
구는 일자리문화센터가 어르신들의 경제적 빈곤과 고독감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어르신들이 집 가까운 곳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도록 8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