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운대 인문학도서관 건립된다
앵커> 요 며칠 날씨가 흐려서 우리 기분마저 축축하게 만들었는데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곧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장마에 들어서기 전 침수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고 장마철 건강 관리에도 유의하시기 바라며 구정뉴스 시작합니다.
디지털이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을수록 인문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요, 주민 여러분이 생활하면서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인문학도서관’이 반여동 일대에 건립됩니다. 함께 보시죠.

문화공간과 평생학습 시설이 부족한 반여동 지역에 ‘인문학도서관’이 생깁니다. 반여고등학교 옆에 연면적 3020제곱미터 규모,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건립될 인문학도서관에는 보존서고, 다목적실, 열람실, 북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설계공모를 실시해 지난달 당선작을 선정했는데요, ‘사람 인’을 상징하는 삼각형 구조로 실시 설계가 끝나는 10월 쯤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내년 하반기쯤 준공될 예정으로 미적 독창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대학생 행정체험단 모집
앵커> 대학생들에게 방학은 평소에 하지 못 했던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도 있고, 용돈과 학비를 마련하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인데요.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대학생 행정체험단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대학생들이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가 올해도 진행됩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부산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대학생 행정체험연수단을 운영했는데요, 참가 학생들은 구청과 관광시설사업소, 도서관 복지관 등 일선현장에서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됩니다.
해운대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대학 재학생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전산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발합니다. 7월11일부터 8월 19일까지 6주간 하루 7시간 근무하며 일 수당 4만 9천원이 지급됩니다. 또, 학생들의 전공이나 접수시 희망업무를 최대한 고려해 배치할 예정입니다.

3. 여름철 병해충 걱정 마세요
앵커>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의 불청객인 각종 병해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좌동 지역에 여름 이상고온으로 돌발해충인 흰불나방이 많이 발생해 주민 불편이 컸는데요, 그래서 올해는 선제적인 방제작업을 시행하고 정보공유를 위한 협의회도 구축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해운대구가 하절기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신시가지 산책로와 공원 등을 중심으로 병해충 방제작업을 시행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이번 달 초까지 좌동과 중동을 권역별로 나누어 방제를 했고, 같은 기간 동안 아파트별로도 자체 방제를 시행해 방제효과를 높였습니다.
병해충 정보를 공유하고 방제시기와 방법 등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신시가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권역별 ‘방제협의회’도 구축했습니다.
방제협의회는 아파트 관리소장과 입주자 대표 등 50여명으로 구성돼 돌발 병해충 발생시 정보를 공유하고 일괄 방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주기적으로 병해충 합동방제를 실시해 병해충 제로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