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민공동작업장 ‘우2동 마을공방’ 개소
앵커> 겨울 추위가 몸과 마음을 움츠려들게 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감기환자도 늘고 있는데요, 따뜻한 난방의 실내에서만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적당한 야외활동으로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라며, 구정뉴스 시작합니다.
그동안 낡아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불편했던 우2동 경로당이 지역주민을 위한 공동작업장이자 동네사랑방 역할을 담당할‘우2동 마을공방’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우2동 경로당이 우2동 마을공방으로 새롭게 변신해 지난 11일 문을 열었습니다.
구는 행정자치부 마을공방 공모사업에 우2동경로당이 1위로 선정되면서 3억2천2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우2동 마을공방’을 건립했는데요,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우2동 마을공방은 어르신 쉼터와 문화커뮤니티실 그리고 주민공동작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동작업장에는 30명의 어르신이 하루 3시간 정도 전선 끼우기 등 간단한 전자부품 조립작업을 하며 용돈도 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화커뮤니티실에는 주민협의체가 운영하는 ‘동백공방’이 입주해 도자기수업과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인문학강좌를 진행하고 주민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사랑방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구 관계자는 “우2동 마을공방이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공동체 회복 거점 역할을 하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모델이 될 것”이라며 “공동작업장을 추가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주민대표 권역별 원탁토론 개최
앵커> 보고 위주의 기존 형식을 타파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한 ‘권역별 원탁토론’이 열렸습니다. 참가한 주민 대표들은 지역의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해운대구는 18개 동을 우동, 중동과 송정동, 좌동, 반여1․4동, 반여2․3동, 반송동, 재송동 총 7개 권역별로 나누어 각동의 주민대표와 함께하는 원탁토론을 개최했습니다.
토론은 동별로 하나씩 선정된 주제에 대한 현황보고를 듣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기존의 구정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열린 소통을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토론을 마친 후에는 생활 속 불편 사항이나 구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구는 토론 과정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구정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3. 해운대에서 만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앵커> 해운대와 동계올림픽.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조합인데요, 해운대 일대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해운대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풍경, 지금 만나보시죠.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운대구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미리 가보는 평창동계올림픽 축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먼저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이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였던 이규혁 감독이 스케이트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는 학생을 위해 직접 스피드스케이팅 강습을 진행했습니다. 또, 지역 주민과 해운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컬링, 아이스링크 체험도 펼쳐졌습니다. .
아이스하키 조형물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이스하키 포토존’도 마련됐는데요, 아이스하키 포토존은 스케이트장이 운영되는 2월말까지 유지됩니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2018 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겨울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